[용인 족발 맛집] 인생급 족발 맛집, '내 인생 최고의 족발'

안녕하세요, 블로거 LessonQ입니다.

COVID-19의 확산세가 조금씩 잡혀가고 있는 가운데,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이 끝난지가 언젠데 또 전에 왔던 태풍보다 더 센 태풍이라니, 이번 년도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남은 2020년 건강하고 아무 일 없도록 빌겠습니다. 개인 방역 철저히!

요즘 포스팅을 쓰기가 정말 힘드네요. 구글 애드센스도 승인이 여전히 미뤄지고 있는 것 같고, 이사까지 겹쳐 1일 1포스팅은 벌써 물건너 가버렸습니다. 도대체 1일 1포스팅을 어떻게 하는거죠...? 팁 좀..

어찌됐든,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내 인생 최고의 족발'입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족발집인데요, 제가 먹어본 족발집중에 당연 1등입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사람도 많고, 포장 손님도 많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족발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72번길 23 (기흥역 7번 출구 도보 10분 이내)

영업시간 : 매일 16:00 ~ 01:30

주차 가능, 기흥구청 주차장 이용

제일 먼저 주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기흥구청 앞은 먹자골목이라, 주말에 차가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길가에 주차를 할 수가 없는데요, 혹시 주말에 방문하게 된다면,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무료로 개방하는 기흥구청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외관은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그냥 음식점 같은 느낌?

제일 잘 보셔야 하는 점은, 막국수를 공짜로 준다는 것!

족발 또는 보쌈 주문 시 막국수 기본 제공 (홀, 포장, 배달)

홀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꽉 차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기 전인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홀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고, 포장해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죠?

메뉴판입니다. 족발, 보쌈, 족발+보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족발에는 인생족발, 직화불족발, 허니마늘족발, 반반족발, 후라이드족발, 후라이드족발+직화불족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둘이 방문했는데, 후라이드족발+직화불족발 중(3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콩나물국, 상추, 샐러드, 명이나물, 족발과 최고의 조합인 무말랭이(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를 준비해 줍니다. 모든 기본 세팅 반찬들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족발, 보쌈을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막국수! 무료로 제공하는게 뭐 얼마나 맛있겠어 하면서 먹어봤는데, 왠만한 파는 막국수보다 맛있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질리지 않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이정도 퀄리티의 막국수를 준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주문한 후라이드족발+직화불족발 중(37,000원)이 나왔습니다. 엄청 푸짐하지 않나요?

후라이드족발은 정말 별미였습니다. 어떠한 부분은 바삭하니 후라이드 처럼 바삭하고, 어떠한 부분은 쫄깃쫄깃한 족발의 식감을 가졌습니다. 후라이드족발만 계속 먹으면 질리니,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 무말랭이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불족발은 매콤하면서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맵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후라이드족발과 조합이 좋아 많이 주문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갔기에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요, 제가 무말랭이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무말랭이만 조금 더 싸달라고 요청했더니 혼쾌히 받아주셨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음날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마치며

제가 사실 족발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족발을 돈주고 사먹어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번은 와이프의 추천으로 '내 인생 최고의 족발'을 방문한 이후로 정말 인생 최고의 족발집이 되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원 광교 맛집] 광교 1등 삼겹살 맛집, 돈블랑 광교역점

안녕하세요, 블로거 LessonQ입니다. 맛집 포스팅은 처음이네요.

제 포스팅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현재 광교역 근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거주한지는 이제 약 2년이 되어갑니다. 광교의 깨끗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이끌려 신혼집을 근처로 잡게 되었네요. 2년 거주하면서 이렇게 좋은 동네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돈을 많이 벌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기분이 듭니다.

아무튼! 2년 가까이 살다 보니, 주변에 있는 음식점을 자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손꼽는 맛집을 한개씩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를 풀고자 합니다. 광교에서 삼겹살 제일 맛있는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광교에서 맛으로, 분위기로, 서비스로 1등인 돈블랑 광교역점을 소개합니다.

돈블랑 광교역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60 (광교역 도보 5분 이내)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Last Order 22시

주차 가능

 삼겹살집이 아닌 것 같은 인테리어

외관 사진은 깜빡하고 찍지 못해 업체사진을 이용했습니다. 매장 외관부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1층에 위치해 날씨가 좋을때, 따듯할때 슬라이딩 도어를 활짝 열어 환기를 유용하게 인테리어를 하였습니다. 검은색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여기가 진짜 삼겹살 가게인지 모를 정도였는데, 내부가 더 그렇더라고요.

매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역시나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끼리 집중할 수 있는 조명을 배치하였습니다. 식탁이나 의자 모두 매장 외부를 봤을 때 처럼 삼겹살 가게와는 어울리지 않는, 약간 스테이크 가게에 어울릴 법한 식탁과 의자를 사용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테이블도 정말 많습니다. 단체로 회식할 때 정말 좋을 듯 합니다. 가족들과도 함께 조용히 맛있는 삼겹살을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블랑 광교역점 메뉴판

돈블랑 광교역점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삼겹살 2인분, 후식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 2인분 : 30,000원

후식 갈비탕 : 6,000원

기본 반찬 세팅은 이렇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나오지 않나요? 제가 돈블랑 광교역점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 세팅 때문입니다. 깔끔한 것도 최고인데, 맛도 최고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싱싱한 채소들입니다. 상추 뿐만이 아니고 깻잎같은 채소들이 신선하고 푸짐하고 다양하게 준비해 줍니다.

드디어 주문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삼겹살 2인분 30,000원)

두께가 정말 두껍고 눈으로만 보아도 정말 신선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앞 접시를 이렇게 준비해 줍니다. 삼겹살에 소금을 찍어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접시 같은데요, 소금도 그냥 소금이 아닌 분홍색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해 더 맛있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양념된 부추와 콩나물을 함께 구워줍니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삼겹살과 부추, 콩나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구워주십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맛있게 구워주시는 삼겹살을 즐기면 됩니다. :)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후식 갈비탕이다 보니 양은 적지만, 국물은 정말 최고입니다. 매일 아침 한정된 양만 판매한다는 광고를 어디선가 본 듯 한데, 깊게 잘 우러난 갈비탕은 꼭 먹어야 합니다.

 마치며

제가 광교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나 누구나 와도 자신있게 데려갈 수 있는 삼겹살 가게가 바로 돈블랑 광교역점입니다. 그정도로 깔끔하고 맛도 좋은 삼겹살집이라고 자부합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