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2세대 11인치 선택 이유!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LessonQ
2020. 8. 15. 14:13 Apple/iPad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1인치 선택 이유!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LessonQ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는 애플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회사에서 잦은 회의를 하는 회사원들이 업무노트나 회의 노트로 사용하고, 학생들은 강의를 들을 때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고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집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영상, 영화, 드라마 등을 시청하기도 하고 책을 읽거나 또 요즘은 게임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Apple/iPad] - 아이패드 필기 앱 , 실사용기 (1)

[Apple/iPad] - 아이패드 노트 필기 앱, Noteshelf, 무료로 테스트 해보기!

 

아이패드를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해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많이 고민하실 듯합니다. 저 또한 아이패드를 구매할 때 정말 많이 고민하고 구매한 적이 있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의 종류와 간단한 비교,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1인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이패드의 종류와 특징

 

현재 기준으로, 아이패드는 총 4가지 라인업이 있습니다.

 

 

 

각 라인업 별로 간단하게 특징만 짚어보겠습니다.

 

 

1. 아이패드 : 초창기 플래그쉽 포지션에서 현재는 보급형 포지션으로.

 

아이패드는 초창기 애플에서 처음 내놓은 플래그쉽 제품입니다. 단일 라인업이었죠. 이후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휴대용이었기에,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가 나오면서는 조금 위치가 애매해졌죠.

 

그래서 그런지, 아이패드 에어 2가 나올 때까지 새로운 아이패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17년 아이패드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보급형'의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급형 답게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다소 떨어집니다. (자세한 사양 SPEC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 등을 지원하기에 어느 정도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아이패드 에어 : 에어라는 이름답게 가볍고, 중간은 간다.

 

아이패드 에어는 중급형 모델이며,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의 중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아이패드보다 가볍고 성능은 좋으며 아이패드 프로보다도 가볍지만 성능은 떨어집니다.

 

아이패드와 약간 역사는 비슷합니다. 초창기에는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되며 아이패드가 단종되어, 플래그쉽 포지션을 탈환했지만 이후 아이패드가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역으로 단종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패드/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미니, 3개 라인업을 생각했지만! 새롭게 애플펜슬과 스마트키보드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 3을 출시하면서 애플 아이패드의 라인업에 다시 추가되었습니다.

 

 

3.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라인업에서 최고의 성능, 그만큼 비싸고 무겁다.

 

아이패드 프로는 고급형 모델로 현재 아이패드 라인업에서 플래그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제일 비싸고, 액세서리고 비싸고, 뭘 하려면 다 돈인.... 그렇지만 정말 아름답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제 자식 같은 아이입니다.

 

애플에서 최고로 공들이고 있으며, 현재는 노트북의 영역까지 넘보려 하고 있습니다. 바로 마우스의 지원 때문인데요, 과거 아이패드는 손이나 애플 펜슬을 이용해 클릭을 해야 했다면. 현재는 트랙패드나 마우스를 이용해 클릭할 수 있습니다. 또한 iOS에서도 (여전히 못 미치지만) 워드 작업도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쯤 고민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 

 

 

4. 아이패드 미니 : 작고 귀여운 미니, 휴대용 포지션

 

'미니'라는 이름처럼 작고 가볍습니다.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아한 손에 들고 책을 읽을 수 있고, 간단하게 메모도 가능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 제일 포지션이 확실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휴대용'이란 특징을 제일 잘 살린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5가 출시되면서 애플 펜슬도 지원하고 있으니, 독보적인 포지션을 계속해서 이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한 이유

 

다른 제품들은 다 제쳐두고, 저는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서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그만큼 애플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아이패드 에어 2를 구매했었습니다. 아직도 제 옆에서 열심히 게임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 재밌네요.) 이 제품을 산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 6년 정도 된 듯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여전히 쌩쌩하고 잘 돌아갑니다.

 

그럼? 기왕 살 바에, 좋은 제품으로 구매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쓰자!

 

이게 제 변명 아닌 변명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열심히 사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의가 잦아 회의할 때 가지고 들어가고, 프린트는 가급적 하지 않고 PDF로 만들어 회의장에 가지고 들어갑니다. 캘린더나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노력은 해야,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을 뽕(?) 뽑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 12.9인치 4세대?

 

 

 

 

제가 본문에는 4세대 11인치라고 썼지만, 11인치는 2세대가 최신입니다. 인터넷에 '4세대 11인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11인치는 2세대가 최신입니다. 11인치 4세대는 없는 말입니다. :)

 

최신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 /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 아이패드 프로 구매 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에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를 구매했는데요, 그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12.9인치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2. 12.9인치는 무겁다. 약간의 휴대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3. 12.9인치는 비싸다. 프로 자체가 비싼데, 더 가중되는 느낌.

 

회사에 가지고 다니며 업무노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휴대성이 있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12.9인치는 11인치보다는 화면이 크기 때문에 당연히 무겁겠죠? 그리고, 프로 자체의 가격도 상당히 부담스럽긴 한데, 12.9인치는 그 가격이 상당히 가중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 구매하는데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왼쪽이 11인치 2세대, 오른쪽이 12.9인치 4세대 가격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11인치 2세대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또 고민되는 게 있더라고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 2세대?

 

 

 

 

11인치를 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1세대를 사느냐, 2세대를 사느냐에 대한 고민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신 모델인 11인치 2세대와 직전에 나온 1세대 중 어느 제품을 구매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사실상 큰 변화도 없고,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의 1세대와 2세대는 정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제일 많이 바뀐 건 카메라 정도일까요?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칩셋 업그레이드 : A12X -> A12Z

2. 카메라 업그레이드 :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추가

3. 지원 키보드 : 트랙패드가 달린 Magic Keyboard 지원

 

이 정도가 다라고 합니다.

 

1. 칩셋 업그레이드의 경우, 벤치마크 테스트 (간단하게 말해, 성능 테스트) 상 점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2. 카메라의 경우, 아이패드로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3. 1세대 트랙패드 미지원은 약간 아쉽긴 하지만, 큰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아니, 그러면 당연히 1세대를 사야 하는 거 아니야? 왜 2세대를 샀지?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자면,

 

미개봉 신품을 구매할 거면 2세대를, 중고제품을 구매하려면 1세대를 구매하는 게 좋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운 좋게 2세대 미개봉 신품을 싸게 구해, 2세대를 구매했고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1세대를 샀었어도 만족하고 사용했을 겁니다.

 

뭐, 개인마다 생각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난 무조건 최신품을 살 거야! 하시면 그냥 고민하지 마시고 2세대 구매하세요. 솔직히 말해서 가격차이도 얼마 안 납니다.

 

자세한 비교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 vs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 vs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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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pple.com

 

 

 결국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를 구매했습니다.

 

정리하자면,

 

1. 기왕 살 거면 좋은 거 사자! - 아이패드 프로

2. 12.9인치는 약간 부담스러운데?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 미개봉 신품으로 살 거니까!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

 

이러한 과정으로 결국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를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이죠!

 

아이패드를 구매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11인치를 살 껀데 1세대를 살지, 2세대를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

제 포스팅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