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오늘의 금값, 7년만에 최대폭 하락

Posted by LessonQ
2020. 8. 12. 09:37 각종이슈

 2020년 8월 12일 오늘의 금값, 7년 만에 최대폭 하락

 

안녕하세요, 블로거 LessonQ입니다.

 

금은 많은 분들이 부의 저장수단, 투자수단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금이 있지는 않지만 얼마 전 경품으로 금 한 돈을 받은 이후로 금값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요. 얼마 전까지 금값은 하늘 위로 치솟듯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2020년 8월 12일 금 시세는 7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입니다.

 

2020년 8월 12일 현재 금 시세, 트레이딩뷰
2020년 8월 12일 08시 44분 기준 금 시세, 네이버 금융

 

 

국제 금값 기준으로 본다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의 경우 전날보다 온스당 4.6% 하락한 1,946.3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000달러선이 깨졌군요. 금액 기준으로 본다면 2013년 4월 15일 이후 7년 만에, % 기준으로는 3월 13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금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가 한풀 꺾였다는 판단입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난 달러 인덱스는 0.11% 상승한 93.6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때, 금 거래는 당연히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7월 기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2일 일 평균 거래대금은 131억 원으로 지난 6월보다 무려 2배 넘게 급증해 정말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분석 보고서에서 금 시세가 향후 18개월 내 50% 급등해 온스당 3,000달러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과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금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금 시세 급락에 국제유가도 하락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부양안 협상 교착 소식에 따라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33달러(0.8%) 내린 배럴당 41.64달러를 기록했으며,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0.49달러(1.1%) 내린 배럴당 44.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이라고 하면 금을 먼저 떠올립니다.

뉴욕거래소에서 금 시세가 떨어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 시세 변동에 주목하셔야 할 듯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